[독후감] 픽사 스토리텔링
나는 픽사를 좋아한다. 정확히는 픽사가 갖고 있는 감성을 좋아하는데, 픽사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지직거리는 텔레비젼(티비말고)과 뭔가 따뜻한 코코아.. 할머니..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야채가 가득한 식탁, 새것은 아니지만 손때가 뭍어 오히려 더 정감가는 추억의 물건.. 뭐 이런 것이 생각나는 그런 갬성. 그래서 사실 언젠가 그런 감성을 품은 작업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쓰리디를 공부하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이렇게 픽사에 애정을 갖고있는 사람으로서, "픽사 스토리텔링"은 제목을 보자마자 내 서재에 담아버리지 않을 수가 없었고, 무슨 이야기가 쓰여 있을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한자 한자 읽어 나갔다. 매튜 룬은 대대로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집안의 아이로, 장난감이 가득한 유년..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