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다운 2D RPG] 캐치미 제작자 소개 게임 만들기 -1-

2022. 1. 30. 20:16Design/Pixel art

내 첫 SOPT 앱잼 팀인 <캐치미>

솝트 28기 YB 디자이너였던 나에게 너무 즐겁고 좋은 기억만 가득하게 해 준 앱잼팀이다.

현재 릴리즈를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서비스를 가볍게 소개하자면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아!

어쩌고 저쩌고

관심사 기반 캐릭터 관리서비스로 쉽게 말해 부캐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그런데 귀여운 캐릭터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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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 CatchMe

 

캐치미 Catch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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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 캐치미 팀원들은 뭐 하나 만들어주면 리액션이 참 좋은 편이다.

앱잼 기간에 내 나름의 깜짝 선물로 만들었던 팀원 캐츄 (팀원 개개인이 너무 특징이 뚜렷해서 만들 수 있었다.)

를 보여준 날, 주접으로 슬랙 댓글 900개를 돌파했으니 말 다했다.

으레 디자이너들이 다 그런 것 같은데...

칭찬을 해주면 춤을 추는 것도 모자라서 못하는 비보잉까지 해주고 싶어하는 나는 신이나서... 신이 나다 못해

캐치미 개발자 한 명을 데리고(iOS개발자)

팀원 소개 쯔꾸르 게임을 만들려 계획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개발자 친구(iOS 개발자)랑 대화를 하다가 장난으로

우리 팀 캐츄 이용해서 팀원 소개 게임 만들면 재밌겠다며 같이 팀원들 특징 하나하나 열거했는데,

예전에 잠깐 유니티를 배웠던 친구(iOS 개발자)가

"아 진짜 만들어볼까?"

라고 한마디를 뱉었고, 나는 그 말을 덥썩 물었다.

 

친구는 우리 팀원들 사진을 집어넣고, 기본 유닛들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예정였던 것 같은데,

친구의 한마디에 벌써 대역작을 머리속에 그린 내가 일을 키우기 시작했다.

 

탑다운? 쯔꾸르? 플랫포머? 에이스프라이트?

아무것도 모르지만 뭔가 픽셀아트를 이용한 멋지고 예쁘고 신기한 엄청난 게임을 만들고 싶어졌다.

 


사실 만들기 전에 쯔꾸르게임 관련해서 좀 공부를 해야하나? 생각을 했는데..

유튜브를 좀 돌아다녀보고 알아보다보니 이건 내가 공부하는 것보다 일단 난 그래픽을 다양하게 많이 그려놓는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기냥 그래픽 작업을 먼저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별거 없는 나의 작업 순서👻>
1. 캐치미 팀원들 특징 정리하기
2. 특징에 따른 스토리 구상하기
3. 작업하기

 

위 순서로 작업을 진행하던 중, 팀원들의 특징과 스토리는 개발자 친구와 함께 열심히 구상을 했는데, 개발자 친구가 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너무 많은 관계로 이 이벤트성의 작업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가 어려워져버렸다.

친구가 여유로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 스토리는 나왔으니, 나 혼자서라도 픽셀 아트를 이용해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물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결심을 했다.

 

 

뚝딱뚝딱...

작업 과정

 

다음에 계속..